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05학번 선배님이시자 강남언니 서비스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 CTO이신 김윤혁님께서 5/16 토요일 AM 11:00 ~ 12:40 Zoom으로 스타트업 팀빌딩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 한동대에서 뜻이 맞는걸 만들었을 때 쾌감이 컸다. 동아리, 글로벌라이프 프로젝트 등등 하면서 이런걸 하고싶다.
- 처음에는 CTO에서 CPO 어떻게 사용자에게 가치를 줄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
- 강남언니에서 5번째 맴버, 1호 개발자 현재 4년째 재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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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시작: 창업자와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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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타트업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3가지 필요
- 대표: 방향을 이끌 선장
- 미션: 위대한 문제의식
- 비즈니스모델: 회사는 결국 돈을 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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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페이퍼는 느끼기에 세 가지 만족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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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창업자)의 목표와 가치관을 봐야한다.
- 4명 있는 회사에 뛰어들어가기 쉽지 않다.
- 창업하는 사람이 돈, 짧은 목표, 단기간의 성과에 목말라 있으면 위험할 수 있다. 충족하는 순간 업을 떠날 수 있거나 대충할 수 있어서.
- 대표님은 황당무개할 정도로 긴 목표, 평생 이 창업을 하고 싶어하셨다. 월급도 얼마 안가져가셨음 이 게임을 게속 하고 싶으신분.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키워서 세브란스 병원을 인수하는게 꿈.
- 합류하기 전까지 5번 정도의 진지한 미팅을 가졌음.
- 처음 맴버 2-5명은 엄청나게 싸워야하는 존재.
- 창업가라면 스스로를 되돌아봐라. 대표의 성격, 사상, 가치관이 회사에 그대로 녹아들음. 대표는 착한데 회사가 어긋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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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과 비전을 잘 만들어야 한다.
- 사람 모으는데는 방법이 없다.
- 어떤 목표로 사람을 모았을 때 잘 유지될 수 있는지.
- 미션팀이 되어서 함께 뛸 수 있다.
- 미션: 사상, 존재이유 아무리 노력해도 도달 할 수 없을 것 같은 중요한 가지.
- 왜 존재? / 누굴 위해 존재? / 무엇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
- 비전: 추구하는 것을 이루어가는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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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미션에 도달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과 방향을 위해 보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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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션이 고객 중심. 회사 다니면 고객의 만족에 대해서 끊임없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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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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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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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페이퍼: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게
- 좋게 만들어도 더 좋게, 더 좋게
- 기존의 의료 서비스는 공급자가 원하는대로 서비스한다. 어떤 음식점이 맛집인지는 아는데, 어떤 병원이 좋은 병원인지는 모른다. IT 기술로 혁신해서 고객 중심으로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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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팀
- 방법을 찾아서 수행하는 팀
- 창업자는 용병팀이 아니라 미션팀으로 바꿀지를 생각해야한다.
- A라는 아이디어를 내도 미션팀의 팀원들이 멋찐 아이디어로 바꿔주는 사람을 만나야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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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은 스킵
- 여기서 다루기에 큰 이야기
- 성장성 있는 시장이면 좋다.
- 힐링페이퍼는 메디컬 뷰티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규모를 볼 때 돈이 도는 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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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갈까?
- 성장하는 스타트업은 3가지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 핵심가치: 조직이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 본질적이고 쉽게 변하지 않는 지속적인 신념이나 신조
- 인재상: 어떤 살마들이 미션을 이뤄나갈까? 어떤 역량과 성과를 가진 사람들을 조직이 존중하고 우대하는지.
- 조직문화: 가치와 인재상을 유지하고 성장시킬 가치
- 초기 스타트업은 지인이다.
- 미션을 깨부수기 위한 열정, 역량.
- 결이 무엇인지 많이본다. 우리의 가지관과 얼마나 맞는지. 가치관과 태도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일할 때 이런 방식, 이런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가치관, 나는 수직적인 것이 좋아. 이런 가치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 문화를 단조롭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다채롭게 만들 사람을 함께 해야한다.
- 계속 토론하다보면 우리는 이렇게하자. 이게 중요하니깐. 5명 정도 있으면 같이 이야기하면 맞을 수 있지만 사람이 많아지면 명문화 되고 이렇게 일하는지 회사 자체가 자기 검증.
- 성장하는 스타트업은 3가지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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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토스는 핵심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 5가지 핵심가치: 개인 개인, 개인 회사, 고객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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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넷플릭스
- 넷플릭스는 이렇게 일한다. 쓴 글이 실리콘벨리의 바이블이 되었다.
- 넷플릭스는 자율 휴가제이다. 직원들을 신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 살아남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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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를 만들어도 전파하는 것이 어렵다.
- 팀원들이 이걸 기반으로 일하게 하는 것은 어렵다.
- 삼성의 핵심가치를 모른다... 그게 사람들 한명에게 깊이 박히게 하는 것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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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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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투명함 / 극도의 솔직함 / 극도의 협업
- 과격해 보일 수 있지만 극도가 회사의 유행어. 일상생활에 묻어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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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투명함
- 왜 했고, 이런 맥락으로 결론이 나왔다고 하는 것.
- 결과만 공유되면 추구하는 조직문화, 일하는 프로세스에서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기 어렵다.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는 것.
- 어떤 부서에서 왜 이걸하지? 궁금해했을 때 이유를 다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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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솔직함
- 다이렉트로 말할 수 있는 문화.
- 누구와 누구가 사이가 안좋고 싸우고.. 보통 그런 일의 시작은 작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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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협업
- 다른 사람을 100으로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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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상
- 높은 기준을 추구
- 아마존에서 유명. 이만큼 하면 되지 않을까? 아니 우리 기준은 더 높아야해.
- 점심 시킬때도 높은 기준으로 해야죠. 더 찾아본다.
- 내가 높은 기준을 추구하면 옆에 있는 각자의 영역에서 높은 기준을 추구
- 틀릴 수 있다고 생각
-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 틀릴 수 있지만 시도해본다.
- 소신있게 반대하고 헌신
- 아마존, 쿠팡의 가치
- 결정되면 따라가 아닌 결정되기 전까지 소신을 가지고 반대
- 엄청나게 싸운다음에 결정되었으면 동의하고 헌신
- 높은 기준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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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화적 장치
- Sync & Align / 신입사원섬김이
- 새로운 신입이 오면 우리의 미션, 핵심가치를 교육자료로 프로그램을 만든다.
- 대표, CTO가 들어가서 교육하여 어떻게 일하는지
- 신입사원들이 만족한다.
- 신입사원에게 붙어서 어떻게 일하는지 알려주는지 알려주는 신입사원섬김이가 있다.
- 1:1 미팅 / 커피타임 / 랜덤점심
- 이전 직장에 있을 때 옆에 있는 팀인데 이름 모르고, 뭐 하는지 모른다.
- 1:1 미팅: 여러 사람이 커뮤니케이션 하며 어떻게 일하는지
- 커피타임: 랜덤으로 짝을 지어준다. 우리팀은 이런일을해. (한동의 팀CC에서 따온 것)
- 랜덤점심: 멀리 떨어진 사람과도 밥을 먹는 것
- Sync & Align / 신입사원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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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힘들다.
- 다락방 같은 곳..
- 사무실은 남녀 한칸 양보하며..
- 회사는 오늘내일..
- 그래도 재밋었다. 끓어오르는 무엇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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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중 1개 살아남기 힘든 게 스타트업.
- 살아나면 기적
- 의미없는 실패는 없다. 실패해도 배워감
- 기적은 준비된 자에게만 주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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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CTO의 역량?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CTO가 되어서 기술적인 부분을 물어봤을 때 모르면 회사에 아무도 모르는거다. 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미친듯이 공부하고 알아보며 해결하려고 했다. 삼성에서 4년 안되게 일하여서 CTO 역량이 엄청 부족하였지만 처음 회사에 왔을 때 차원이 다르게 성장했다. CTO로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 노력했기 때문. 매일 밤세며, 회사에서 잔 적도 있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없다. 삼성 시절 상무님, 전무님이 무에서 이렇게 설계하고 이렇게 제공하는 실력이 8-10년차 느낌이다. 사회생활에서 무엇을 잘하는지 못하는지가 궁금한 포인트였는데 인정받으면서 개발에도 여러 분야가 있는데 그 역량을 알았다. 다른데서 이런 비슷한 일을 하면 인정받지 않을까 생각했다.
- 기술 선택에 대해서
- 스타트업은 기나긴 목표가 있지만, 발은 땅에 붙어있어야한다. 현실감각이 있어야한다.
- MVP를 만들어서 검증하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될까하는게 대박날 수 있다.
- 생각하는게 맞는지 검증하는 것. 확장가능성이 떨어지니 공부해서 하자..
- 적은 모듈로 만들어서 검증하는것이 필요하다. 성공하면 키워나가다가 마이그레이션 해야한다.
- 3년뒤 확장가능할걸 생각하는것, 1개월 만에 만들어서 실패하는 것 다르다.
- 현재 만들 수 있는 사람 들의 역량 고려하여 최상의 퍼포먼스를 고려.
- Spring으로 구축, 외주 개발자들이 만든것이 있어서 문제. 지금은 리라이팅을 하자.
- 잘하는 도구가 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없다면?
- 모든 언어에서 초기 검증을 위한 MVP를 만들 수 있다.
- 서버개발자인데 AR을 해야한다. 그러면 공부를 해야하거나 잘하는 사람을 데려와야한다.
- 그러나 생각보다 공부해서 제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핵심 맴버가 VR를 공부해야한다면 방향을 잘못 잡은게 아닌가..
- 그러나 하고싶다면 미친듯이 공부해서 해야지
- 구체적으로 가치관, 태도를 보는지 / 직원이 열정이 식을 때 어떻게 동기부여하는지
- 볼 수 있는 질문지를 만들었다. (ex. 당신의 조물주에 가까운 능력으로 사람을 만들 수 있는데 옆자리에 어떤 사람을 앉히겠는가?)
- 열정은 보상을 줌 or 핵심가치를 지키는 사람을 더 존중
- 개발자의 기획, 디자이너의 기획, 마케팅의 기획이 같은 용어를 써도 방향이 달라진다. CTO와 소통하기 위해서 갖추어야할 역량
- 학교에서 한동대 팀장, 동아리를 하며 소통 능력이 올라감.
- 소통에서 피드백 능력이 있다. 궁국적 목적은 상대에게 이해시키고 변화시키기 위함. 상대가 내가 전달하는 바를 이해해하면 성공
- 말하는대로 이해했는지 비슷한 레벨인지 고민. 이해했는지 물어보고
- 문과출신, 코딩에 대한 고민
- 11명이 될때가지 문과 출신이 없었다.
- 코딩을 하며 본래 역량을 가져갈 것인지 고민.
- 초창기 좋은 가치를 갖는 스타트업은 문과 출신인 분이 학원에서 컴퓨터 공부해서 지원하면 대부분 안 뽑는다.
- 공대를 따라잡기 위해서 문과생 개발자는 뼈를 깎는 고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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