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커리어 부스트프로그램 설명회 후기

카카오 커리어 부스트프로그램 설명회 후기

시작하며

클라우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할 수 있는 카카오 커리어 전환 프로그램 설명회를 한다기에 참가해 보았습니다. (쿠팡의 Java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할 수 있는 로캣 커리어 경력 전환 프로그램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지원할 생각도 없고 전환 프로그램의 조건도 안맞지만 이전의 채용 세션에 참가한 목적과 마찬가지로 지원을 하지 않더라도 어떤 마음으로 인재를 찾고 비전을 공유하며 기술적인 도전을 배우기 위해서 참가하였습니다.

Q&A 앞서 40분간 카카오 클라우드 팀 소개 및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채용 및 팀 선택을 돕기위한 카카오 내부 자료이기에 공개를 원치 않는다고 하셔서 블로그에 남기지 않습니다. 본 채용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Q&A만 특별한 수정없이 간단하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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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개

• 3주간 공통 교육, 서비스 소개
• 2주차 Krane + OKOS를 이용하여 샘플 서비스 구축
• 3주차 구축 환경 모니터링, 메트릭 붙여보기
• 4-9주차 지원한 분야별로 특수한 교육 진행

Q&A

Q. 코딩테스트 파이썬으로 볼 수 있는지
A. 해커렝크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 언어를 제공하기에 문제 없다. 코딩테스트가 가장 큰 허들이고, 본인의 의지, 카카오 문화와 fit한지 본다. 성장 가능성을 본다. 주니어이지만 우리와 일을 잘해서 얼마나 높은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지 본다. 경력이 몇년 이상이라고 써두었지만 이정도 경력이 소화할 수 있을 정도라는 의미이고 경력이 적은데도 잘 하는 분 또한 존재한다.

Q.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떨어졌는데 지원해도 되는지?
A. 타 기업의 경우 공동체 탈락한 경우 지원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카카오는 별개로 진행한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를 탈락했어도 카카오에 지원 가능하다. 1년 재지원 불가의 경우 카카오 공고중에 1차 인터뷰 혹은 2차 인터뷰 탈락한 경우에 재지원 불가능하다. 서류, 코딩테스트, 원격 인터뷰에 탈락한 경우 바로 재지원 가능하다.

Q. 클라우드 네이티브팀 구성은?
A. 11명

Q.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지?
A. 카카오는 현재 전원 재택, 코로나가 현행 유지라면 온라인 교육. 채용 과정 또한 온라인

Q. 프론트엔드 파트에 대한 추가적 설명?
A. 프론트엔드 파트가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며 어플리케이션 파트 안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존재. 웹 서비스 올리기 위한 템플릿을 올려드림. Proxy API, 잘 서비스 하기 위한 기획. APAAS 서비스도 기획하여 사내 개발자들에게 제공. 이 과정에서 프론트 개발자들이 활략. React, TS, ES6 활용. 프론트를 지원했다면 코테는 JS로 응시해야할 것이다.

Q. 연봉협상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A. 경력을 인정하여 개별 연봉협상.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카카오 내부의 기준과 비교하여 정함. 카카오는 테이블제 연봉제가 아니라 개인별 연봉을 제시한다.

Q. 사외 서비스로 확장할지?
A.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B2B로 제공중. 아직은 내부 코어 처리하기에 벅차기에 외부까지는 생각이 없다. 그러나 검토중.

Q. 클라우드 네이티브 파트의 향후 2년 로드맵?
A. 내부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에 준하는 상품성과 기능성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필요한 기능,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목표에 맞추어 필요한 일들을 나누어서 단계적으로 진행중. 올해는 인력 확보에 힘을 쓰는 중.

Q. AWS, GCP와 비교했을 때 카카오 클라우드가 갖는 장점?
A. 그쪽은 클라우드 인력이 몇천배 수준. 비교하긴 어렵다. 개발에 필수 적인 기능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형태. 서비스를 만들면서 따라야할 법적문제, 규제를 준수하며 구현해주기에 다른 서비스를 만드는 분들이 기능에만 집중해서 개발할 수 있다.

Q. 클라우드텔레메트리파트 파트 서류에서 중요하게 보는 점
A. 지원하는 파트에 대한 관심, 관련 이력, 본인이 진짜 한 이력

Q. 지원시 경력 작성할때 중요하게 여기는 점
A. 이분이 어떤 일을 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지 먼저 본다. 인터뷰에서 적힌 내용이랑 지원자분들이 설명하는 분이 이해할 수 있는지 본다. 하셨던 일들을 간략하지만 정확하게 적는 것을 선호.

Q. 향후 MLOPs 계획이 있는지?
A. 계획있다. 아주 많은 부분에서 이런 형태의 부분이 각 서비스에 조금씩 적용하고 있다. 내제적 기술이 채화되면 서비스로 나올 계획이다.

Q. 총 몇명을 채용하는지?
A. 정확한 명수는 알려드릴 수 없지만, 꽤 많은 분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Q. 5년차 개발자이지만 클라우드 역량은 없다. 지원하는 5년차 개발자에게 바라는 역량은 무엇인지?
A. 특정 분야에서 커리어를 발전했을텐데 그 분야에 대한 스페셜티를 고민해야한다. 커리어를 전환하는 것이기에 배움에 대한 의지를 많이 볼 것이다.

Q. 카카오 코딩테스트는 해커랭크에서 영어로 보는 것인지?
A. 수시형 채용은 해커랭크에서 진행한다. 문제 모두 한글화해서 진행한다.

Q. 신입(2년 미만)의 경우 아무것도 몰라도 되는지?
A. 신입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작은 프로젝트 혹은 노력이 있는지, 본인이 공부든, 프로젝트를 했을 때 어떤 고민을 했고, 자기만의 언어로 면접관들에게 잘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오픈소스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오픈소스를 사용하다가 망한 경험이 있으면 조금 더 플러스를 준다.

Q. 제조업 임베디드 개발자인데 지원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직무에 적합한지?
A. C++를 쓰는 대용량 분산 스토리지(S&M플랫폼파트), 클라우드네이티브파트 직무가 좋을 것이다.

Q. 자격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능한지? 다른 업무 경력도 가능한지?
A. 자격 조건을 다 충족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소 조건으로 나온 것을 충족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Q. 채용 공고에는 사용 언어가 go, java, python으로 나오는데 코딩테스트 언어는 이 중 한가지로만 가능한지?
A. 3가지 언어 모두 사용 가능하다.

Q. 교육기간 급여 혹은 교육수당?
A. 6/28 입사를 하면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것이다. 정규직 급여를 받는다.

Q. 클라우드를 모르는 주니어 개발자가 지원해도 좋은지?
A. 가능하다. 경력 전환 혹은 이 분야와 상관이 없는 개발자더라도 내부에서 역량을 강화해서 함께 배워가려는 것.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두 가지. [1] 코드로 해결할 수 있는지 [2] 다양한 접근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태도가 되었는지

Q. 필수로 필요한 역량?
A. 이전에는 클라우드 역량이 필수 항목으로 넣었는데 커리어 전환 프로그램이기에 우대로 넣었다. 경력을 갖는 개발자가 필수 조건. 필수 조건이더라도 리스트가 많기에 부담스러울 수가 있다. 몇개는 만족하고 나머지는 들어와서 따라올 수 있으면 지원해서 면접에 어필하면 된다.

Q. 코딩테스트 난이도는 카카오 공채 수준인지?
A. 말하기는 어렵지만 카카오 테크 블로그를 보면 인턴, 공채 1차 해설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를 참고하면 될 것이다. 대략 비슷한 유형과 난이도로 출제할 예정이다.

Q. 수습기간이 있는지?
A. 수습제도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근로계약서에 수습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전환되지 않는 제도는 없다.

Q. 서버 개발 없어도 지원 가능한가요? 모바일 개발자입니다.
A. 모바일도 다양한 개발자가 있다. 완전히 ios 네이티브 앱 개발자다. 그렇다면 지원한 분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개발 자체만으로 보면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번 기회에 서버, 클라우드 사이드로 전환하고 싶으면 가능하다.

Q. 1차 인터뷰에서 클라우드에 관한 기술검증을 하는지?
A. 하셨던 일들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이야기한다. 클라우드 경력이 없는데 클라우드로 검증하지는 않는다. 이력서에 적힌 내용을 꼼꼼하게 물어본다. 갑자기 컨테이너를 공부하고 올 필요는 없다.

Q. 10년 이상 C 언어, 윈도우 개발자인데 전환 가능한가? 어떤 모집 전형이 적합한지?
A. MFC를 만드는 것은 아니고 네트워크 서버 데몬을 개발한다. C언어 자체 스킬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주로 리눅스 네트워크 데몬을 사용할 때 쓰레드를 많이 쓰는데 이런 점에 자신있다면 지원하면 된다. 분산기술셀, 기반기술셀이 적합하다.

Q.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서비스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어떤 관계인지?
A. kakao i cloud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외부에 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는 것.

Q. 클라우드 운용 경험은 있지만 개발은 초보이다. 지원해도 되는지?
A. 코딩테스트를 통과하시고 1차 면접을 보면 된다. 1차 면접에서 어떻게 어려운 경험을 해결하는지, 어떤 접근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경험을 물어본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지원하면 된다.

Q. Spring, Django를 쓰는지? 프론트는 어떤 프레임워크를 쓰는지?
A. Java 기반으로 개발하는 서비스는 Spring Boot를 쓴다. 텔레메트리쪽도 Spring boot를 쓴다. Django는 Admin으로 사용했지만 Spring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이전 중. 간단한 웹의 경우 go, python을 쓴다. go는 웹 프레임워크를 간단하게 쓴다. 프론트는 React, ES6, TS.

Q. 타 분야 경력자를 채용하려는 이유는?
A. 많은 분들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클라우드를 했다는 사람으로 현재 필요한 인원을 채울수 있다는 것에 회의감을 갖고있다. 내외부적으로 클라우드를 개발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런 형태의 채용을 시도한다.

Q. 신입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수 있는지?
A. 완전히 신입만을 타겟으로는 인턴십을 운영 계획이다. 클라우드 쪽도 통합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Q. 메트릭을 넣을 때 네트워크 부하가 커질텐데 일부만 수집하는지?
A. 전체 서버를 다 수집한다. 서버는 몇 만대 정도이다. 메트릭이 로깅에 비해서 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elasticsearch를 쓰지는 않는다. 네트워크 부하가 크지는 않다.

Q. 클라우드 동작하는 업데이트할때 어떤 솔루션을 사용하는지
A. 각 파트별로 다르다. 하나의 케이스를 이야기하면, 전산서버 메트릭을 수집하는데 key value 스토리지에 watching기능을 걸어둘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메트릭중에 cpu 메모리 디스크에서 io추가한다고 LCD에 변경 요청을 하면 polling app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음 배치 볼 때 3가지 메트릭을 수집하는 것이 4가지 메트릭을 수집하도록한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앱마다가 각각 이벤트를 처리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Q. 임베디드 6년인데 지원 가능한지. 바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지
A. 기존에 클라우드를 하지 않았지만 개발을 하던 분들이 클라우드로 커리어를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달 반 교육을 통해서 각 팀에서 필요한 부분을 어느정도 일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리는 교육이다. 코딩테스트 준비를 하면 되겠다.

Q. 컨테이너 클라우드 모집. 시스템 엔지니어 2년으로 일했고 소프트웨어 개발경력은 없지만 지원 가능한지?
A. 무조건은 아니다. 코딩테스트를 통과하면 된다. 코딩테스트 허들을 두는 이유는 지원자 분이 문제해결 방법을 보기 위해서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일을 하기 위해서 소통하기 위해 코드로 이야기할 때가 많다. 서로간 코드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인지 보기 위함이다. 시스템엔지니어로 일해서 다른 특별한 역량이 있다면 코딩테스트를 통과한 후에 원격, 1차 인터뷰에서 본인의 강점을 어필하면 된다.